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쿠버 다이빙 (문단 편집) ====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에서 다이빙포인트로 유명한 곳은 역시 [[발리]]를 들 수 있다. 흔히들 "[[서핑]]하면 발리"같은 이미지로 알려져 있고 큰 파도가 치는 섬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제법 많은 다이브샵이 성업중이다. 발리는 적도 부근에 위치한 열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포인트마다 수온 차이가 크고, 발리 남부는 특히 수온이 낮아서 벌벌 떨다가 출수하는 경우가 잦다. 지역별 수온을 잘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고, 방문하고자 하는 다이빙샵에 미리 문의하면 더 확실하다. 수면휴식 때 사용할 방풍자켓을 챙겨가면 컨디션 유지에 좋다. 발리에서의 다이빙은 툴람벤과 누사페니다의 두 지역으로 나뉜다. 툴람벤은 역삼각형 모양으로 생긴 발리섬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과 꾸따 해변이 위치한 덴파사르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져있다. 마크로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모래펄이 검은 것이 특징. 대부분의 포인트가 해변에서 들어가는 비치다이빙을 많이 하는 편이고 포인트들이 해변에 근접해 있으므로 장비를 지고 걷는 거리가 짧아 편하다. 또한 현지 아주머니들이 장비를 들어서 날라주는 포터서비스를 해준다. 툴람벤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라하면 과거 일본해군에게 격침된 전장 120m의 미해군 수송선 리버티를 구경할 수 있는 리버티렉 포인트이다. 덴파사르의 동남쪽에 위치한 누사페니다 지역은 사누르에서 보트로 40분 정도 거리의 섬이다. 사누르에서 보트를 타고 출발해서 다이빙할 수도 있고 렘봉안이나 페니다 섬에 들어가서 머물면서 다이빙할 수도 있다. 발리 남쪽은 파도와 조류를 막아주는 섬이 없다보니 바다가 거칠고 수온도 동위도에 비해 낮은 편이다.누사페니다는 페니다와 렘봉안 두 섬으로 나뉘어져 있고, 페니다 남부의 만타가오리 포인트, 크리스탈베이의 개복치 포인트로 나뉜다. 특히 크리스탈베이는 페니다, 렘봉안 사이의 해협에 위치해서 조류가 강하므로 초보다이버가 들어가기엔 난이도가 있는 편. 수온이 거의 20도 가까이 떨어질 때는 대물이 많이 출현하므로 두꺼운 슈트가 필요하다. 대물을 노린다면 낮은 수온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 대물 외에도 잘 보존된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가득한 곳이므로 개복치 같은 녀석을 못 봤다 하더라도 만족감이 큰 곳이라 할 수 있다. 코모도지역은 대부분 리브어보드로 다이빙을 하게 되는데, 리브어보드 위주로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태국의 시밀란이나 말레이시아의 시파단만큼은 아니지만 그 이름이 제법 잘 알려져 있다. 전세계에서 산호초 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어디서 들어봤는데? 라고 생각한다면 코모도 왕도마뱀이 서식하는 그 코모도섬 맞다. 발리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이상 떨어져있어 라부안 바조[* 다이빙샵이 코모도섬 내에는 없고, 플로레스라는 섬에 있는 라부안 바조라는 작은 어촌마을에 주로 위치해 있다.]까지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한다. 하지만 마냥 아름답기만 한 섬이지는 않다. 조류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매년 다이버가 조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므로 주의깊은 다이빙이 필요하다. 뉴기니섬과 할마헤라섬 사이에 위치한 소롱 지역의 라자 암팟(Raja Ampat) 또한 아름다운 수중환경으로 알려져 최악의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가려면 한국-자카르타-소롱 루트로 비행기를 2회 환승하고 소롱에서 페리를 타고 2시간 가량 항해하여 와이사이에 도착하면, 예약한 다이빙샵에서 마중나와있는 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략 '''28시간-30시간''' 정도 걸리는 어마어마한 여정.] 많은 다이버들이 방문한다. 하지만 수많은 고생을 하고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며, 모든 다이버들에게 버킷리스트로 추천되는 곳이다. 라자암팟은 하나의 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려 1500여개의 크고 작은 섬과 암초를 포함한 제도(Kabupaten Raja Ampat)이다. 중남부의 미술섬을 중심으로 리조트다이빙을 하거나 리브어보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형 스내퍼, 블랙팁 샤크, 바라쿠다, 만타 등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거대한 수중 생물들을 잔뜩 만날 수 있으며 지천으로 깔린 산호초들이 무릉도원을 방불케한다. 인도네시아 화폐인 10만 루피아에 그려진 섬들이 바로 라자 암팟. 술라웨시섬 동북쪽 끝에 위치한 마나도 지역도 인기가 있다. 운이 좋다면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